윤석열, 첫날 8시간20분 조사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첫날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0분께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검찰 조서 열람 및 날인을 거부했다고 한다. 피의자 신문조서는 피의자의 서명과 날인이 없으면 재판에 증거로 쓸 수 없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밤 9시40분까지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2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시종일관 진술을 거부해 이날 작성된 조서는 혐의 입증에 유효한 증거로 활용되긴 어려운 상태였다. 윤 대통령은 첫날 공수처 조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수감됐다. 공수처는 16일 윤 대통령을 소환해 이틀째 조사를 이어간다. 강재구 기자 j9@hani.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내란 43일 만에 윤석열 체포…17일 오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체포된 윤석열…계엄 결심 시점·국회 봉쇄·체포 지시 규명이 핵심윤 반발에…한덕수 “모든 국민은 헌법·법률 따라야”
김건희, 윤석열 떠난 관저서 경호 받으며 산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압송된 이후에도 서울 한남동 관저에 계속 머물 전망이다. ‘대통령 배우자’로서 경호와 경비를 그대로 제공받게 된다. 김 여사는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에 관저에 함께 있었다. 윤 대통령이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도 얼굴을 비쳤다고 한
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체포적부심이란 체포된 피의자가 법원에 체포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이들은 △공수처법상 대통령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고 △전속관
내란 쇼크가 고용 한파로…12월 취업자 5만2천명 감소지난해 하반기 들어 위축된 흐름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지난해 12월 급격하게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5만명 줄었다. 취업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1년 2월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12·3 내란 사태’의 충격이 소비는 물론 일자리 시장에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 시장 위축은 부진의 늪에 빠진 소비
‘윤석열 구금’ 서울구치소 오늘 아침은 ‘시리얼·삶은달걀’12·3 내란사태 이후 43일만에 체포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금 장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오전 10시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한 뒤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로 이송해 11시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호문제로 제3의 장소에서 잠
트럼프와 윤석열의 ‘스톱 더 스틸’ [유레카]대통령 윤석열이 체포됐어도 극렬한 탄핵 반대 시위대는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Stop The Steal’(스톱 더 스틸·도둑질을 멈춰라) 피켓을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스톱 더 스틸’ 구호는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조 바이든에게 패배한 뒤 트럼프가 불복하면서 전면에 등장했다. 이듬해 1월6일 트럼프